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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기차 엑스포 성황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3-08 00:00:00 수정 2015-03-08 00:0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올해 제주지역에 전기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기차를 직접 타보고 고를 수 있는 행사장에도 이번 주말 만 4천여명의 도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시승장. 하루 종일 수백여명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말로만 듣던 전기자동차를 난생 처음 몰아본 운전자들은 신기하면서도 쓸만하다는 반응입니다. ◀SYN▶ 시승 체험 "웅 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보행자를 위해서 스피커에서 밖으로 처음에 소리가 나요. 시속 30km가 넘으면 이 소리는 꺼져요." ◀INT▶ 정승환 / 서귀포시 토평동 "힘이 좀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타 보니까 힘도 괜찮았고, 충전 문제만 해결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맞바람을 막기 위해 유리로 감싸 노년층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 3륜 전기 오토바이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한석균 / 제주시 연동 "일반 오토바이는 뒤에 소음기가 있어서 좀 소리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거는 소음이 없으니까 편하고 속도도 제어하기 쉽고." 행사장 안에도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전기차를 직접 골라보려는 도민들로 붐볐습니다. 차량을 꼼꼼이 살펴보면서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내놓는 현금 지원과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들을 비교해봅니다. ◀INT▶ 전명수 / 조천읍 선흘리 "신기한 것도 많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도 있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부와 제주도가 1대당 2천 200만원을 지원하는 보조금을 신청하는 도민공모 접수창구도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세배나 늘어난 천 500대에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벌써 천여명이 응모했습니다. "(s/u)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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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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