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국제전기차 엑스포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폐막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 전기자동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첨단 기술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질 전기차, 미리 감상해보시죠.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선형의 날렵한 몸체에 투명한 지붕. 2층으로 설계된 전기 버스는 마치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떠올리게 합니다. 달리며 전기를 충전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차량과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세계 최초로 열린 전기차 디자인대회에는 전국 6개 대학의 젊은이들이 32점의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ＩＮＴ▶박성빈/세종대 전기공1 "무선충전과 새로운 충전방식, 콘셉트지만 미래의 아이디어들을 미리 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출품된 디자인 대부분은 탄소 제로의 섬 제주의 관광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경승용 전기차, 특히 제주의 유채를 원료로 한 바이오 에너지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하이브리드형 전기차는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ＩＮＴ▶김대환/엑스포조직위원장 "이동용 수단뿐 아니라 사무도 보고 전화도 하고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적, 문화적인 이모빌리티의 새로운 향연인 전기차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u) "친환경과 저렴한 유지비로 주목받는 전기자동차에 다양한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미래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