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서귀포항 남쪽 10킬로미터 해상에서 서귀포선적의 3톤급 연안복합어선인 명성호가 경주선적 47톤급 채낚기어선 북일호와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명성호에 타고 있던 선장 38살 최 모씨 등 2명이 구조돼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추자도 서쪽 6킬로미터 해상에서 낚시객 3명이 탄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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