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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4·3 조화 훼손, 경찰 내사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4-09 00:00:00 수정 2015-04-09 00:00:00 조회수 0

제 67주기 4.3 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완구 국무총리가 보낸 조화가 훼손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추념식 다음날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옆에서 조화가 훼손된 채 발견돼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행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조화를 훼손시켰을 경우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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