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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늘은 어린이날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5-05 00:00:00 수정 2015-05-05 00:00:00 조회수 0

◀ANC▶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에서도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희망 만큼이나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행사장마다 나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월드컵 경기장 앞마당이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무료로 나눠주는 달콤한 솜사탕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저마다 얼굴과 손 등에 고래와 나비 등을 그려 예쁘게 단장하고, 개구장이들은 소방관이 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불을 꺼봅니다. 매직으로 알록 달록 색칠을 하면서 방문 앞에 걸 나만의 문패도 만들어봅니다. ◀INT▶ 김은주 / 서귀북초 4학년 "기분이 좋아요. 학원도 안 가고, 가족들이랑 같이 노니까. 그리고 학교도 안 가니까 진짜 즐거워요." 어린이 날을 맞아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도시락을 나눠먹는 모습도 정겹습니다. ◀INT▶ 박정희 / 제주시 용담동 "평소에 못 만나다가 어린이날을 기해 여기 와서 이렇게 만나 정말 기쁩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맑은 하늘 아래, 푸른 잔디밭이 끝없이 펼쳐진 골프장. 풍선을 단 전동 카트가 신나게 내달리고,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도내 한 골프장이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한 보육원 어린이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 정한빈·정한민 / 서호초 4학년 "한 번 더 오고 싶고, 잔디밭이 넓어서 가슴이 터지는 것 같고 또 재밌고 신나요." 제주도립미술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는 등 관광지와 지역별로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무엇을 해도 즐겁고, 아무리 놀아도 지치지 않는 날. 모처럼 마음껏 뛰어논 오늘은 어린이가 세상의 주인공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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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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