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경찰서는 말 관리를 소홀히 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 제주시 애월읍의 목장 문을 잠그지 않았다 말 8마리가 평화로에 뛰어들어 운전자 2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되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에도 이 목장에서 말 3마리가 탈출해 트럭 2대와 충돌하는 등 김씨의 말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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