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마을회관 인근 감귤 과수원에서 불이 나 방풍림 10여 그루를 태운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과수원 주인 94살 송 모 할아버지가 감귤나무 아래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불을 끄던 소방대원들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불을 끄려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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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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