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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공사 부도.. 하청업체 40억 미수금 피해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5-29 00:00:00 수정 2015-05-29 00:00:00 조회수 0

분양형 호텔 시공업체의 부도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하청업자들이 집단농성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호텔에서 49살 김 모씨 등 8명이 공사대금 40억원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행사하겠다며 농성을 하다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한편, 해당 호텔은 다음달에 문을 열 예정인데 객실 200여개를 분양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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