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다중이용 시설 소독 강화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6-14 00:00:00 수정 2015-06-14 00:00:00 조회수 0

◀ANC▶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확산된 메르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규모 시설들도 메르스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경마장 매표소 입구. 입장객들이 입구에 설치된 발열 감지 카메라 앞에 멈춰섭니다. ◀SYN▶ "안녕하세요. 열 감지기 입니다." 손님들이 카메라 앞을 지날 마다 간호사가 모니터를 살펴보며 고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입장할 수 없고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INT▶ 이우철 과장 / 렛츠런파크 제주 "출입하는 고객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발열기를 어제부터 설치했습니다. 원하는 분에 한해서는 마스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쇼핑 카트 대기 장소도 분주합니다. 고객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 직원들이 카트 손잡이를 소독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매장 입구에도 손 소독제가 설치돼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 경혜정 / 제주시 한림읍 "안심은 되고요. 아무래도 카트는 사람들이 많이 쓰다보니까 손이 많이 가는 거라 걱정했는데" "(s/u) 또 대형마트에서는 시식 코너를 축소 운영하고 과도한 육성 멘트를 자제하는 등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항에서도 여객선을 타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나눠줬습니다. 전국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속출하면서 장기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방역 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