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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41번 동선 확인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6-19 00:00:00 수정 2015-06-1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를 여행한 141번째 메르스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가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가 환자가 방문했던 구체적인 장소와 머물렀던 시간대를 공개했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41번째 메르스 환자는 지난 5일 낮 12시 15분 대한항공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c.g) 오후 1시 42분 제주에 들어왔습니다.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린 뒤 용두암 해촌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신라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친 뒤에는 근처 제주오성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는 신라호텔 수영장에 머물렀고 수영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영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에는 제주시 해안도로의 삼다도횟집에서 저녁을 먹은 뒤 밤 늦게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7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관광지인 코코몽 에코파크랜드과 제주시 조천읍 제주 승마장을 방문했습니다. 대부분 렌터카 안에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제주오성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 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 4층 푸드코너와 커피숍, 3층 흡연실을 들른 뒤 오후 4시 30분 김포행 대한항공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 제주도는 핸드폰 위치 추적과 CC-TV 분석, 신용카드 영수증 전표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172명을 확인해 85명은 자가격리, 87명은 능동 감시자로 분류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기간은 보통 14일이지만 확진 시점의 오차를 감안해 3일에서 7일까지 연장했습니다. ◀INT▶ 원희룡 제주도지사 "1%의 가능성이라 하더라도 저희들이 철저히 그리고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서 끝까지 청정 제주를 사수하겠다." "(S.U) 제주도는 같은 시간대에 공개된 장소를 이용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메르스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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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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