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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늘은 추석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9-27 00:00:00 수정 2015-09-27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밤 제주에서도 올들어 가장 크고 환한 보름달, 슈퍼문을 보실 수 있는데요. 넉넉한 보름달 만큼이나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던 한가위 표정을 이소현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END▶ ◀VCR▶ 조상의 위패를 모신 제단 앞에 후손들이 모였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감사의 술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오랜만에 3대가 함께 한 자리, 덕담이 오가고, 웃음꽃은 떠나질 않습니다. ◀INT▶ 고두남 / 제주시 이호동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투지 말고, 화목하게" 명절이 즐겁기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INT▶ 고은형 / 도리초등학교 2학년 "사촌 언니 오빠들이랑 놀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도내 곳곳에서는 흥겨운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마음처럼 쉽지 않은 투호놀이지만 감을 잡는 순간, 재미는 배가 됩니다. 곱게 한복을 입은 아이들은 굴렁쇠를 굴리며 마음껏 달려봅니다. ◀INT▶ 현유지 / 삼성초등학교 3학년 "재밌고, 굴려서 같이 따라가니까. 마치 강아지가 달리면 우리가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추석 연휴를 즐기려고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 7천여 명. 연휴 첫날인 어제는 5만 4천 784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 5월 황금연휴 때 세웠던 역대 최고기록을 넉달 만에 경신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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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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