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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클린하우스, 말하는 CCTV

이소현 기자 입력 2015-10-01 00:00:00 수정 2015-10-01 00:00:00 조회수 0

◀ANC▶ 클린하우스에 분리 수거를 하지 않은채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많은데요. 이런 쓰레기 무단 투기를 줄이기 위해 이른바 말하는 CCTV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한 남성이 트럭에 실린 마대들을 태연히 버립니다. 마대에는 분리수거도 하지않은 쓰레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대상입니다. (C/G) 이처럼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다 적발된 건수는 2년새 68%나 늘었습니다. (C/G)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클린하우스에 고화질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인체감지 센서가 장착돼 사람이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나오는 '말하는 CCTV'입니다. ◀SYN▶ 경고 방송 "혼합 배출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INT▶ 조인선 / 마을 주민 "기존에는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찍히니까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기계가) 말을 하니까 마음속에 경각심이 생기죠." "(S/U) 특히 말하는 CC-TV는 기존의 클린하우스 카메라 보다 화질이 높은데다 야간에는 대형 조명까지 작동돼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적발하게 됩니다." ◀INT▶ 강혜정/표선면사무소 생활환경담당 "설치해서 운영한지 얼마 안 됐지만 반응이 좋아서 예산을 확보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쓰레기 재활용 비율은 52%, 매립장마다 포화상태에 이르러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자 이제는 첨단장비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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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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