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4.3 평화공원 공사를 하면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 4.3 사업소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4.3 평화공원 공사를 하면서 이미 노루생태공원 울타리가 있는 지역에 또다시 울타리를 쌓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3 사료관 공사에 훼손되기 쉬운 방수 자재를 쓰고, 설계를 잘못해 방화시설이 2중으로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예산 1억 6천만원을 감액하고, 150만원은 회수하며, 시정 7건과 주의 5건 등 행정조치를 내리라고 제주도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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