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제자유도시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제 2의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항공전문가들은 현재의 제주공항을 확장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천2백만명, 지난해 이용객은 천2백9만8천명으로 이미 수용능력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부터 사업비 2천6백여억원을 투입해 여객 터미널과 활주로 등 확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공사가 완료되는 2천10년에는 연간 수용능력이 2천 300만명으로 늘어나 2천20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일부 시설을 보완할 경우 2천3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는 도심지에 위치한데다 부지확보가 어려운 현재의 공항을 확장하는 것 보다 제2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공항신설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제주도 "항공자유화 등 제도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대비위해.." 이에 대해 항공전문가들은 2~3조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제2공항 건설보다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예산절감과 이용객 편의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본부장 "2천20년 이후는 다시 2단계로 타당성 용역과 연구를 거쳐서 기존 공항을 확장해야..." (s/u) "오는 2천10년 완성을 목표로 한 제주공항 확장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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