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로 인한 채소값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채소 관측 월보에서 이달 배추 상품 10kg의 도매가격은 6천 50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고, 무도 18kg 기준 도매가가 20% 정도 오른 만원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태풍 피해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파종시기인 지난달 잦은 비날씨로 생육까지 나빠 생산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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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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