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라봉이 명품 위상을 지키고 값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한라봉을 생산하고 유통시키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에 한라봉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제주시 한경면 일대 한라봉 재배 시설하우스 단지. 어른 주먹보다 큰 노란 한라봉이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당도를 높이기 위해 수확시기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늦췄습니다. 산도가 높아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비시장의 반응을 고려해 최대한 품질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INT▶ 농가 "무분별하게 출하되면 한라봉 농가들 다같이 망한다.." 여기에 동참한 농가는 이 지역내 19농가. 자체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농가마다 직접 음성 선별기를 구입해 엄격한 선별과정을 통과한 상품만 골라 출하하고 있습니다. 또 맛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철저한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이 채 빠지지 않은 저급 한라봉이 조기출하돼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3kg당 2만 8천원까지 나가던 최고급품의 가격도 2만원선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농협도 이처럼 2~30농가씩 조직화하고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작목반에 영농교육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INT▶ 농협 "제주 한라봉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혁신농가 지원과 유통 개선..." (s/u)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한라봉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에 제주 한라봉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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