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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풍 결항 속출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3-04 00:00:00 수정 2007-03-04 00:00:00 조회수 0

◀ANC▶ 휴일인 오늘 제주에는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했고, 대형 입간판이 무너졌습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소형 여객선 운항이 전면통제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공항의 강풍주의보로 낮 12시 20분 원주로 가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3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말을 맞아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 3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또 기상이 악화되면서 오후들어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속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돌풍때문에...." ◀INT▶ "12시에 공항에 나왔는데..." 제주시 연동 공항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30m의 대형 입간판이 강한 바람에 도로 위로 넘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개 차로를 가로막는 바람에 1시간 가까이 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산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판악에 150여 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해안지역에도 2~3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내일까지 30mm에서 60mm 그리고 많은 곳은 70mm의 비가 내린 후 점차 개겠지만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7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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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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