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 택배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인이 다른 기사 아이디를 쓰며
장시간 노동을 했고
쿠팡이 묵인 방조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업무카톡방 근태기록을 대조한 결과
7일 연속 로그인이 불가능하다는
쿠팡 주장과 달리
오승용씨가 휴무 기사 아이디로 접속해
8일 연속 야간배송 업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아이디 돌려쓰기가
대리점 전체에 만연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택배노동자들이
쿠팡씨엘에스의 앱을 사용하는 점에서
쿠팡측이 장시간 과로 노동과 꼼수를 알고도
묵인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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