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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방어 잡아요"‥최남단 방어축제

이따끔 기자 입력 2025-11-21 19:20:00 조회수 362

◀ 앵 커 ▶
제주의 겨울 대표 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가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방어 어획량이 줄어
어민들의 걱정이 많은데요

이번 축제로
방어 소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형 수조 안에
가득찬 사람들.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방어를 쫓아봅니다.

잽싸게 물 속으로 손을 넣어보지만
힘세고 미끈한 방어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침내 양손 가득 방어를 잡아올리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 INT ▶장재억/방어 잡기 참가자
"날씨도 포근해서 너무 좋고요. 방어 이렇게 싱싱한 거 잡아서 같이 가족들이랑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해상에서 
잡히는 방어는 최고의 겨울 횟감으로 
제주의 겨울철 명물입니다.

◀ st-up ▶
"제 팔뚝만한 방어 한 마리가 잡혔는데요
측제에서는 방어 맨손잡기와
방어 가두리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방어 경매가 한창입니다.

싱싱한 방어를
들어 올리자 가격 흥정이 이뤄집니다.

◀ SYNC ▶
"자 5만 원 나왔습니다. 자 5초 드립니다. 5,4,3,2,1. 5만 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묵직하게 살이 오른 방어를 싼 값에 산 
관광객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즉석에서 회를 뜬 방어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살이 오른 제주 방어는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INT ▶이명아/ 관광객
"김포에서 사실 며칠 전에 방어를 먹고 왔어요. 근데 별로 맛이 없어서 여기는 좀 어떨까 했는데 김포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 방어 조업.

올해는 어획량이 줄어 
어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리니어 CG ]
이달 들어 모슬포수협에서 판매한
방어는 5천100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줄었습니다.//

어민들은 이번 축제가
방어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문대준/ 최남단방어축제 위원장
"이번 방어 축제는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면 우리 어업인들이 많은 소득 증대에 많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최남단 방어축제는
휴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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