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강풍으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오늘 제주공항에 순간 최대풍속 21m의 강풍으로 지상에는 강풍경보, 상층부에는 돌풍현상인 윈드시어 경보가 동시에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54 편이 결항됐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 이후 바람이 잦아들면서 항공기 운항은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오늘 오전 관광객 등 항공편 이용객 5천 여명이 제때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순간 돌풍으로 인해 43살 변 모씨의 비닐하우스 등 3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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