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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민체육대회 폐막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4-22 00:00:00 수정 2007-04-22 00:00:00 조회수 0

◀ANC▶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41회 도민체육대회가 사흘동안의 경기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4/22), 막을 내렸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대회인 만큼 규모는 컸지만 신기록 수립 등 경기내용은 지난해보다 부실했다는 평가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각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 수영에서는 서귀포시 중문동의 정문흠 선수가 자유형 50미터에서 24초 23을 기록해 어제에 이어 2개의 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같은 제주시 소속끼리 맞붙은 남자 일반부 축구경기 결승에서는 이도2동이 구좌읍을 1 대 0으로 눌러 우승했습니다. ◀INT▶ 이도2동 주장 "우승해서 기쁘고 결승골 넣어 더욱 영광이다." 이번 대회 일반부 종합우승은 제주시가 차지했고, 남고부와 여고부에서는 한림공고와 중앙여고가, 초.중학부에서는 제주시교육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록에서는 제주도 신기록 10개와 대회 신기록 30개 등 모두 41개로 지난해보다 15개 줄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4개 시.군 대항체제가 폐지되면서 선수들 사이의 경쟁의식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또 참가선수 규모가 큰 제주시 선수단끼리 우승을 다투는 종목이 많아,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부족했습니다. ◀INT▶ 관중 "제주시, 서귀포시 2개로만 나뉘니까 제주시끼리 우승다투는 것이 많아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흥미가 떨어져..." (s/u) "제주와 서귀포 2개시 대항체제에 대학부를 일반부에 편입하는 등 다자간 경쟁체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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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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