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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공권 구입난 해소되나?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5-15 00:00:00 수정 2007-05-15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제주노선 항공권 구입난이 갈수록 극심해지자, 건설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제선 증편을 위해 국내선을 줄이는 항공사에 불이익을 주고, 제주노선의 운항과 좌석공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다음달 중순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주-김포노선 예약률은 평균 90%. 주말은 100%로 일부 시간대는 대기예약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항공사들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은 잇따라 늘린 반면 국내 정기노선은 줄였기 때문입니다. ◀INT▶ 도민 "평상시에도 힘들어요. 미리 구했다가도 급히 바꾸려면 안 돼요. 아주 힘들어요." 결국 건설교통부가 항공사들의 노선정책 조정에 나섰습니다. 국제선 여객기 투입을 위해 국내선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항공사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국제선 사업계획변경을 신청하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제주노선 좌석공급 문제와 연계해 인가를 검토하고, 제주노선 좌석상황은 항공진흥협회 등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포행 항공편을 분산하기 위해 국내선 정기편에 대해서만 70% 감면하고 있는 인천공항 착륙료를 임시편에 대해서도 50% 이상 할인해 줄 방침입니다. ◀INT▶ 건교부 "국내노선 활성화 기여 정도를 고려해 운수권 배분시 항공사에 인센티브 부여 등 검토.." (s/u) "이번 대책이 그동안 수익이 많은 국제선은 늘리고 국내 정기노선은 줄여 온 항공사들의 방침에 제동을 걸어 항공권 예약난을 해소시킬 수 있을지 그 실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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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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