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기획1.제주항공 출범 1년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6-04 00:00:00 수정 2007-06-04 00:00:00 조회수 0

◀AN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계속된 요금인상에 반발하며 제주자치도와 합작으로 출범한 제주항공이 내일(6/5)로 취항 1주년을 맞습니다. 제주MBC는 제주항공 출범 1년을 돌아보고, 좌석난에 허덕이는 제주노선 항공대책을 함께 점검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항공의 성과와 과제를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저가요금을 표방한 제주항공의 출범은 국내 항공시장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양대 항공사의 독과점에서 벗어나 수요자 위주로 재편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양대 항공사에서 시간대와 요일별로 할인정책을 펴는 등 요금인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INT▶ 경실련 "낮은 운임으로 이용객이 많아지고, 양대 항공사의 요금인상을 억제하는 효과.." 하지만 문제는 안전성과 낮은 정시운항률. 지난 2월엔 낙뢰를 맞고도 별 조치없이 항공기를 운항시켜 물의를 빚었고, 지난해 8월엔 김해공항 착륙중 활주로 접촉사고가 발생해 건교부로부터 안전권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보유 항공기 부족으로 대체편이 여의치 못해 조그만 기체 고장에도 결항과 지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때문에 취항 1년, 제주항공의 정시운항률은 87%로 양대 항공사의 95%에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INT▶ 제주항공 "스케줄 조정으로 여력시간 확보하고 대체 항공기 마련과 점검을 강화, 정시성 높일 것.." (s/u) "국내 항공업계에 판도의 변화를 몰고 온 제주항공, 이제는 꾸준한 정비와 관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신을 없애는 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