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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군기지 영향 논란(1)조인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1-30 00:00:00 수정 2007-01-3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첫 도민 대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토론자들은 해군기지가 제주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인호 기잡니다. ◀END▶ ◀VCR▶ 평화의 섬인 제주에 해군기지를 만들어야 할 지가 또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찬성측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반대측은 평화를 깨트리는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고성진 ◀INT▶ "번영 자유를 지킬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 국가가 책임질 문제다. 자치권 확대됐지만 도민이 누리고, 미래 위협에 안정적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국가가 해줘야 한다." 양길현 ◀INT▶ "저는 평화의 섬의 기존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평화적인 수단. 과거처럼 군사적인 방식으로 제주도의 미래는 아니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경제적인 득실을 따지는 데도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찬성측은 해군기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다고 주장했지만, 반대측은 관광개발이 제한되면서 잃는 손실이 더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은숙 ◀INT▶ "경제쪽 전문가 모든 분들은 제주도 산업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이냐 고민한다. 해군에서 직접적인 재정으로 들어온다 지렛대 기회가 된다. 어려운 시점을 극복하는 기회가 된다. 김봉필 ◀INT▶ "용머리 해안가 경관은 제주도 일등이며 전국 1등이다. 군사시설보다 예래주거휴양단지는, 3천억-4천억원 투자하지만 8천억 안들여도 해군기지 경제적 효과보다 더 크다." 군은 사회와 문화적으로 혐오시설이 아니라며 찬성측은 주장했지만, 반대측은 강제 이주로 지역 공동체가 파괴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앞으로 추진 일정에 대해 찬성측은 반대측에서 구체적인 대안 없이 지연시키려 한다고 비난했지만, 반대측은 중대한 사안인만큼 서둘러선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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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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