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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계 경기전망 어두워

홍수현 기자 입력 2007-12-26 00:00:00 수정 2007-12-26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가계의 내년 경기전망이 밝지가 않습니다. 가계별 수입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와 금리 모두 크게 올라, 실제 가계 생활형편은 별반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서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서진 씨. 예년 같으면 연말연시 특수를 누릴 시기지만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장 운영비 등을 빼고나면 생활비 마련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매장주인 "연말연시 선물로 많이 구입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요." 내년 제주지역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05. 전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해 8분기만에 기준치 100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비와 각종 금리인상 예정 등에 따른 가계소비지출전망지수 역시 7포인트 올라 실제 가계수입은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현재 경기에 대한 판단지수는 81에 머물러 전분기보다 5포인트 떨어졌고, 내년 경기전망지수도 91을 기록해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INT▶ 한국은행 "물가와 금리 모두 크게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가계가 많아 경기전망 역시 부정적..." (s/u) "한편, 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 생활형편 전망지수도 전분기와 같은 96을 기록해 제주지역 가계의 생활형편 개선 기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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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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