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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설 귀성, 정겨운 만남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2-05 00:00:00 수정 2008-02-05 00:00:00 조회수 0

◀ANC▶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오늘, 제주공항에는 먼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온 귀성객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마중나온 가족과 만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비행기에서 내려 고향땅에 내딛는 첫 발. 고향의 넉넉한 기운이 차가운 겨울바람마저 포근하게 만듭니다. 선물꾸러미와 가방을 든 양손은 무겁지만, 곧 만날 가족들을 떠올리면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정겨운 만남이 이어지는 대합실. 오랜만에 손자를 안아 보는 할머니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할머니 보니까 좋지? 응?...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고 기분 좋아요." ◀INT▶ "아기 데리고 처음 와서 너무 좋고, 부모님이 아기도 보셔서 아주 기뻐요."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오늘,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은 2만 여 명. 항공사들은 정기편과 특별기 120 여 편을 투입해 여객을 수송했습니다. (s/u) "설을 하루 앞둔 내일은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2만 천 여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오면서 귀성행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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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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