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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등 2학년 첫 영어수업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3-05 00:00:00 수정 2008-03-05 00:00:00 조회수 0

◀ANC▶ 영어 공고육 강화 대책에 따른 관심과 논란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라초등학교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이뤄졌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첫 영어수업이 진행된 제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 교실.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영어노래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EFFECT 오늘 학습주제는 색깔,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보여주는 그림책을 보며 영어로 대답합니다. ◀SYN▶ "이 딸기를 보세요. 무슨 색깔이죠? - 빨간색이요. 네. 잘했어요." 지난해부터 시범교육을 실시해 수업은 큰 무리없이 진행됐지만 어린이들 간 학습능력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어린이 "게임을 하면서 배우니까 재밌어요." ◀INT▶ 어린이 "긴 문장 따라하는 건 어려워요." 교사들은 한 반의 학생숫자가 40명 안팎으로 많아 4~50분 안에 의도했던 수업을 끝내기가 어렵고, 학생들이 아직 어려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을 혼동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는 반응입니다. ◀INT▶ 교사 "아직 한글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영어가 도입되기 때문에 미리부터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애들을 볼 수 있어서..." (s/u) "도교육청은 수학과 과학 등 과목별 자격을 갖춘 원어민교사를 채용하고, 교사연수 등을 통해 영어몰입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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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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