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유산 평화의 섬, 힘찬도약 희망체전을 주제로한 제 42회 제주자치도민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개회식은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상징하는 갖가지 행사가 이어졌는데요 제주의 탄생 신화를 재현한 성화 점화식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홍수현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3년 만에 다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0만 제주인의 스포츠 제전은 건강도시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시작했습니다.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한 공수도 시범은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상징했습니다. 임원과 선수 구분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선수단 입장. 각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 선두에 서 스포츠 경연의 시작을 알렸고, 서귀포시와 개최지인 제주시는 행복도시와 신경제혁명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는 상징물을 앞세우고 입장했습니다. ◀ＳＹＮ▶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도민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개막행사의 백미는 제주 탄생 신화를 재현한 성화 점화식이었습니다. 태권도 유망주 최성광 선수와 역도의 꿈나무 한예지 선수가 넘긴 성화는 제주시조 3인상이 이어받아 한라산 분화구를 상징하는 성화대에 지펴졌습니다. (s/u) "대회기간 한림종합운동장을 밝힐 성화가 타오르자, 개회식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고.양.부 삼신인을 등장시킨 깜짝 이벤트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지정된 제주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려는 패기와 자신감을 상징하는 장면이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