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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제-한.미 FTA(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1-03 00:00:00 수정 2007-01-03 00:00:00 조회수 0

◀ANC▶ 2007년 새해 제주의 과제를 점검하는 순서, 오늘은 한.미 FTA 협상과 대책을 점검합니다. 한.미 FTA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올해는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의 사활이 판가름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잡니다. ◀END▶ ◀VCR▶ 한.미 양국은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FTA 6차 협상을 갖습니다. 협상의 최종 시한은 3월말, 막판에 서로 핵심 품목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감귤이 희생되지 않게, 마지막까지 정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제주도 ◀INT▶ "협상이 끝날 때까지 감귤이 쌀과 같은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상단을 설득하겠다." 올해부터 EU와 캐나다, 인도와도 FTA 협상이 시작되는 만큼 1차 산업 개방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2천 10년까지 해마다 2천 5백억원, 모두 1조원을 농어민들에게 빌려줄 계획입니다. 정부의 FTA 기금 223억원도 감귤과 참다래 하우스를 만들고 품종을 개량하는 현대화사업에 지원됩니다. 하지만, 수입 개방엔 대비도 못하고 농어민들의 빚만 늘렸던 우루과이 라운드 대책의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됩니다. 고성보 교수 ◀INT▶ "경쟁력 있는 곳은 경쟁력을 키우고, 없는 곳은 퇴출시켜서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갈수록 거세지는 개방 압력 속에 올해 제주의 1차 산업은 도민 생존권을 지키고, 현실적인 대비책도 세워야 하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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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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