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서귀포 29도, 제주시 27.7도까지 올라가는 등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후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날씨 속에 제주를 찾은 2만7천여명의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제주의 경치를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온 뒤 오후 늦게 개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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