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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속예술축제 폐막, 성과와 과제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0-06 00:00:00 수정 2008-10-06 00:00:00 조회수 0

◀ANC▶ 2천8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오늘 저녁,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는 우리 민속예술의 보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비좁은 행사장과 홍보 부족 등 운영에는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홍수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전국의 민속예술공연자 8천 여 명이 참가해 그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치러진 2천8 한국민속예술축제. 천지연의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별다른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함으로써 제주의 문화적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INT▶ "제주 서귀포에서의 개최로 제주의 민속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 하지만 이번 축제는 운영상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 행사장인 천지연광장의 비좁은 진입로와 무대는 출연자들의 공연 준비를 어렵게 했고, 관람객들에게도 불편을 안겨줬습니다. 또 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한국민속예술축제, 탐라문화제가 각각 별도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여는 등 통일되지 못한 일정은 관람객들에게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INT▶ "일정이 복잡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부가 체험장에 대한 미흡한 홍보체계와 안내원의 부족 그리고 먹거리 장터의 가격에 비해 질낮은 음식은 이번 축제 내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s/u) 지난 99년 개최 이후, 9년만에 다시 제주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하기에 앞서 지적된 여러 문제들은 앞으로 제주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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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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