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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상과 금융위기 파고 넘는다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0-29 00:00:00 수정 2008-10-29 00:00:00 조회수 0

◀ANC▶ 이국땅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인들이 금융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상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기업인들은 국내 기업인과의 교류를 강조하며, 달러 모으기 운동에도 동참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브라질에서 아답터와 충전기 등을 만들어 연간 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노다지전기사 대표 이영관 씨. 지난 1988년, 조그만 전파상을 인수한 지 20년 만에 CEO의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15살에 한국을 떠나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재봉일을 하던 이민 초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INT▶ "일한 만큼 부를 얻을 수 있단 생각에 온가족이 밤잠도 안 자고.." 말레이시아에서 발전소 전력 전달장치를 만들어 연간 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권병하 대표도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말레이시아 국왕으로부터 백작 작위도 받았습니다. ◀INT▶ "천600달러 가지고 혼자 갔어요. 3년안에 자리잡겠다하고..." 재외동포 기업인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모아야한다며 국내 기업과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은행에 직접 계좌를 만들며 달러 모으기 운동에도 동참했습니다. ◀INT▶ "한국경제가 어렵다는 얘기 듣고 달러 계좌를 만들려고.." (s/u) "세계한상대회를 통한 활발한 경제교류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 기업인과의 네트워트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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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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