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환경영향평가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제주발전연구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환경분야를 넘어 재해와 교통분야를 포함하는 통합영향평가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지방검찰청이 제주발전연구원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통합영향평가 용역과 관련된 서류들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아홉 상자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제주발전연구원이 통합영향평가심의위원들에게 연구용역을 발주한 경위와 용역비 집행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통합영향평가를 둘러싼 일부 심의위원의 비리 연관성 여부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그동안 환경분야에 집중됐던 수사 대상이 교통과 재해분야를 포함하는 통합영향평가 전체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지난주에도 골프장 3군데를 압수수색하는 등 통합영향평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