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학교를 돌며 학부모인 것처럼 가장해 빈 교무실에서 50여 차례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부산시 44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 2급인 박씨는 지난해 11월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강원과 경북, 충남 등 전국의 학교를 돌면서 50여 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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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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