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재해영향평가와 관련해 대학 교수 2명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새롭게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골프장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재해영향평가 용역 수주 과정에서도 제주도내 두 군데 대학 교수 2명이 연루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교수들이 골프장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 규모를 축소해주는 댓가로 용역을 받아 금품을 챙긴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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