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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품질 감귤생산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2-25 00:00:00 수정 2008-12-25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감귤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남원읍의 한 감귤재배농가에서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 좋은 값을 받고 있습니다. 당.산도 조절을 위한 배수로 정비는 물론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감귤만을 출하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한 감귤원. 수확한 감귤을 나르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초 감귤나무를 간벌한 자리에는 배수로를 만들고, 안에는 물이 잘 빠지도록 자갈로 채웠습니다. 여름철 폭우가 내리면 어김없이 과수원이 물에 잠겨 당도가 떨어지는 피해를 막기 위해섭니다. 자갈 위로 감귤을 나르기에 불편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제 레일을 설치했습니다. ◀INT▶ 농가 "배수로를 1미터 간격으로 해서 자갈을 깔고 3미터 이상 깊이로 침투조를 만들어 물이 빠지게끔 공사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을 들인 결과, 올해는 감귤의 당도를 13브릭스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대형매장 등에서의 주문도 잇따라 10kg 한 상자에 4만 5천 원의 높은 가격에 출하해 최근 열린 농협의 감귤품평회에선 노력상을 수상했습니다. ◀INT▶ "내년엔 감귤생산량이 많을 것이라는데 그걸 이겨내려면 간벌과 토양피복재배 등을 통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길 뿐입니다." (s/u) "많은 양의 감귤을 생산하기보다 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려는 농가의 노력이 제주 감귤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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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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