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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예래휴양형주거단지 변경승인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1-28 00:00:00 수정 2009-01-28 00:00:00 조회수 0

◀ANC▶ 서귀포시가 오늘(1/28),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의 변경을 승인해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높이 240미터에 이르는 초고층 건물과 의료시설, 카지노 등이 오는 2천15년까지 잇달아 들어서게 됩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예래동에 들어설 휴양형주거단지는 모두 40개 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0실 규모의 이른바 '레지던스 호텔'은 높이 240m. 지상 50층 짜리 초고층 건물로 완공되면 제주의 스카이 라인이 바뀌게 됩니다. 당초 15미터 이하 저층형에서 변경승인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오는 3월 착공해 500실 규모의 카지노 호텔과 6천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추고 오는 2천15년이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INT▶ "1,500실 콘도 중심에서 호텔 중심으로 계획 변경" 사업비 18억 달러, 우리돈으로 2조 3천억 원이 들어갈 공사는 7년간 20만 명에게 일자리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상시 고용인원만 6천 300명, 7천억 원에 이르는 생산효과와 4천억 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것이 제주자치도의 분석입니다. ◀INT▶ "외국인 투자 본격으로 제주경제 살리는 버팀목 될 것." 하지만 자연경관훼손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큽니다. 전국 최초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예래마을의 생태계 파괴를 어떻게 최소화하느냐도 관건입니다. (s/u) "여기에다 지역민과 조망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데다, 완공 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어서 앞으로 진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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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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