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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내면세점 영업 차별화 과제

송원일 기자 입력 2009-02-12 00:00:00 수정 2009-02-12 00:00:00 조회수 0

◀ANC▶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시내 내국인면세점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공항 내국인면세점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시내 내국인면세점 현장을 찾았습니다. 도의원들은 이달 말 개장을 앞둔 시내 면세점이 공항에 있는 내국인면세점과 판매 품목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INT▶김순효 의원/도의회 "명품 브랜드가 없다....." 현재 취급이 허용된 품목은 화장품과 양주, 담배, 액세서리 등 15개로 공항 면세점과 동일합니다. 시내 면세점이 지금까지 유치한 품목별 브랜드 수도 190여 개로 공항 면세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INT▶박명택위원장/도의회 문화관광위 "공항 면세점과 비슷,,, 차별화 안돼...." 시내 면세점을 운영할 제주관광공사는 공항 면세점의 쇼핑 시간이 평균 18분 정도지만, 시내 면세점은 40분 이상 가능해 충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매장 면적도 두배 더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이용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김용철 본부장/제주관광공사 "공항은 화장품,양주,담배가 75% 차지, 우리는 패션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 마련.." 시내 면세점은 또, 최고 수준의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현재 40만원에 묶인 1회 구매한도를 늘리기 위한 제도 개선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개장을 앞둔 시내면제점이 현재 공항에 있는 내국인면세점과 동일한 시장을 나눠 갖는 제로섬 게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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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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