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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풀코스 4일 연속 도전, 이색 마라톤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2-15 00:00:00 수정 2009-02-15 00:00:00 조회수 0

◀ANC▶ 마라톤 풀코스를 4일 연속으로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제주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라토너들의 끝없는 도전이 펼쳐진 대회 현장에 홍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마라토너들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선수들. 입으로는 거친 숨을 내쉬고 온몸엔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42.195km의 풀코스를 한 번이 아니라 4일 연속으로 달리는 진정한 마라토너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2, 30대 젊은 선수들도 벅찬데 일흔살이 넘은 마라토너가 완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INT▶ "힘이야 들지만 긍지를 가지고 뛰니까 힘든 거 모르고 잘 뛰었습니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오는 12월, 열릴 국제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00 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INT▶ "풀코스를 한 번 완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4일간 완주하는 것은 보통 정신력으론 안 되는 거죠. 대단한 분들이 레이스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대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등 제주의 봄은 마라톤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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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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