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12월에 치러질 내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영어 과목의 배점이 늘어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이 확정해 발표한 2천1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계획을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천10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은 오는 12월 16일 치러집니다. 원서접수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실시하고, 특목고와 특성화고교는 이보다 빠른 11월 26일부터 30일 사이에 학교별로 전형이 이뤄집니다. 이번 고입 선발고사에서 바뀌는 가장 큰 특징은 영어 과목의 배점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CG) 영어 듣기문항에서 4문제, 일반문항에서 2문제 등 6개 문항이 늘어나 영어 과목은 총 24문항에서 30문항으로 확대됩니다. (CG) 이에 따라 선발시험 점수도 180점 만점에서 186점으로 늘어나고, 내신성적 만점도 180점에서 186점으로 조정해 총점은 372점으로 바뀌게 됩니다. ◀ＩＮＴ▶ "영어 공교육 강화방침에 따라서 문항수를 늘렸다." 또 졸업생의 내신성적 산출방법은 졸업연도에 따라 3가지 방식으로 나눠 적용하던 것을 졸업 후 5년 이내는 내신성적기록부에 따르고, 5년이 넘으면 3학년 성적으로 산출하도록 단순화했습니다. (s/u) "한편, 영주고와 표선고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일반계고와 함께 선발시험을 치르고, 일반계고와 전문계고의 추가모집시기도 통일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