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4.3 증언 본풀이 마당이 오늘 오후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4.3 때 다쳤는데도 후유 장애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68세 강양자 할머니와 한림읍 금악리 81세 양일화 할아버지 등 4명이 참석해 4.3 당시 겪은 체험담을 풀어놓았습니다. 4.3 증언 본풀이 마당은 4.3의 상처를 간직한 채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4.3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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