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조생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오늘 새벽,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제주산 조생 양파 경매가격은 1kg에 93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갑절 가까이 올랐습니다. 양파값이 상승한 까닭은 지난해 저장물량이 적은 데다, 환율급등으로 중국산 수입이 줄었기 때문인데, 올해, 제주지역 양파 생산예상량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4만 4천 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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