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한림지역의 낮 기온이 25.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모터보트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시원스럽게 바다 위를 내달립니다. 내리쬐는 한 낮의 햇살 아래 관광객들은 해수욕장을 찾아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힙니다. 아이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물장난을 하며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INT▶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닷물도 깨끗하고 여기서 음식도 먹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알록달록 꽃이 활짝 핀 정원은 벌써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연인들이 차지했습니다. 아이와 아빠는 녹색 잔디밭 위에 누워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INT▶ "일년 중 가장 좋은 날씨 같고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보내서 좋습니다." 오늘 한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5.7도까지 치솟았고, 제주시도 20.6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산간에 최고 100밀리미터, 그 밖의 지역은 3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과 시설물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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