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2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팔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10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신호등이 떨어지는 등
모두 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강풍특보가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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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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