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수업이 진행 중인
초등학교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이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 허가 없이 들어가
복도를 지나며 교실에서 수업하는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관광객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교사가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이 중국인은 호기심 때문에
학교에 들어갔다고 진술했고,
체포 당시 흉기나 위험한 물건은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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