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에 
환영 입장이 잇따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속한 취소 지시에 감사드린다며
제주4.3을 왜곡하려는 시도에 맞서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역사 정의 실현의 
마지막 과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지정과 
무공수훈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서훈에는 헌법 가치와 인권, 
법치 원칙에 부합하는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 취소 검토에 대해
관련 부소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