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카카오 제주 본사와 경기 성남시 사옥, 
네이버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제주 본사 직원 110여 명과
사내 어린이집 어린이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60여명이 투입돼
현장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