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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공무원 봉급 '우수리' 3천만 원 기부

박주연 기자 입력 2025-12-23 07:30:00 조회수 13

제주도청 공무원들이
봉급 우수리를 모아 3천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공무원들이 올해 1월부터 
봉급에서 천 원 아래 잔돈을 
1년 동안 모아 마련했으며,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12년부터 
잔돈이나 거스름 돈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우수리'를 모아 기부하고 있는데, 
누적 기부금이 4억 원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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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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