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문화기관의 미술품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0년부터
미술품 재물조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고,
일부 작품은 관리대장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최장 40년 동안 보유·전시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도
훼손된 작품 2점을
5년 가까이 일반 창고에 방치했고,
작품 2점은 기증서나 계약서 등
소유권 입증 문서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두 기관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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