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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맞이 인파‥겨울바다 펭귄수영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1-01 19:30:00 조회수 54

◀ 앵 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새해 첫날을 맞아 
제주의 해맞이 명소들은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의 동쪽 끝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

그 곳에서 뻗어나온 해변은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묵은 해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면서 
광활한 수평선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바다 위에 깔려있던 
낮은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

올해도 변함없이 
대자연이 드러낸 장엄한 광경을
저마다 숨죽인채 지켜봤습니다.

◀ st-up ▶ 제주의 동쪽 바다 위에서
2026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곳 광치기 해변 일대에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추위 속에서도
차가운 바닷바람을 잊은 채 
야속한 구름이 해를 가릴까봐 
애타게 기다렸던 사람들

가족끼리 친구끼리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기면서 
새해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박경환 / 부산시 연제구 ◀ INT ▶
"오늘 해를 못 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흐릴 것 같아서 그런데 이렇게 예쁜 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전미선 / 충남 천안시 ◀ INT ▶
"저희 가족 계속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야! 함성소리----

우렁찬 환호성과 함께
겨울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바닷물도
훈훈한 열기로 금새 뜨거워졌습니다.

서귀포의 이색 새해맞이 행사인
펭귄수영대회입니다.

바다 건너 중국에서 온 
손님들이 제일 신이 났습니다.

주리 / 중국 안휘성 ◀ INT ▶ 
"새해 첫날에 아름다운 제주도에 왔어요. 이렇게 예쁜 바다에서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수영하며 새해를 맞이하니 정말 즐거워요."

해변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말 그대로 인간 펭귄이 됐습니다.

이민주 / 서귀포시 서호동 ◀ INT ▶
"이렇게 날씨도 좋으니까 제주도에 한번 놀러와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활기차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한 사람들

2026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설레임이
올 한해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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